文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공정경제' 회의…김상조 靑정책실장 배석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를 갖는다. 지난 1월 추진전략회의 이후 6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본관 집현실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부터 사례 발표 및 성과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년 간의 공정경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 모두가 일상의 삶 속에서 공정경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공정문화 확산 방안 등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공정경제 전략회의(1차), 올해 1월 추진전략회의(2차)에 이어 성과 점검을 위한 세 번째 회의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년 간 이끌어왔던 과제에 대한 평가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정책실장은 지난 회의에서 주무부처 수장이자 보고자로 참석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배석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추진전략회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며 정부 의지로 진도를 낼 수 있는 공기업ㆍ공공기관에 대한 우선적 변화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성과보고는 공공 분야의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등과 관련된 사례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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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의원) 등이,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ㆍ환경ㆍ국토교통ㆍ해양수산ㆍ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정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김 정책실장을 비롯해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 등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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