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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중심 100㎜ 안팎 집중호우…곳곳 산사태·침수 등 피해 속출

최종수정 2019.06.30 15:22 기사입력 2019.06.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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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역에 1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전남 해남군 124㎜를 비롯해 고흥군 122.5㎜, 완도군 121㎜, 경남 거제시 119㎜, 남해시 103㎜ 등 남해안을 따라 강한 비가 내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곳곳에서 비 피해는 이어졌다. 전남 여수시 한 신축 아파트에서는 높이 15m 옹벽이 무너져 주차돼 있던 차량 7대가 파손됐다. 운전자가 없어서 그나마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것은 천운이었다. 쏟아진 흙더미와 콘크리트에 차량들은 완전히 찌그러지는 등 흡사 폭격을 맞은 듯했다.


부산 영도구에서는 빌라 건물 1층이 물에 잠기는 등 10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긴급 배수 작업이 진행되는가 하면, 전남 고흥군 동일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 5t 정도가 도로 위로 쏟아져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남 장흥군 천관산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 등산객 3명이 고립됐다가 119 특수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지리산과 내장산 등 국립공원 6곳의 탐방로 220개의 출입이 통제됐고, 항공기는 24편 결항됐다.

집중호우는 30일 새벽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기 시작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두 그친 상태다. 호우특보도 이날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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