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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가격 폭락…대책 마련에 분주한 농식품부

최종수정 2019.06.30 10:32 기사입력 2019.06.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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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양파와 마늘 값이 폭락하고 있다. 평년보다 재배면적이 늘어난데다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당정은 대량 수매를 통해 가격 안정을 꾀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을 찾아 가격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대책 찾기에 나섰다.


올해 전국적인 양파 재배면적은 1만 8923ha로 지난해에 비해 2.2%가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생산량은 128만1000톤으로 13.4%나 늘었다. 이로인해 양파의 도매 가격도 1kg에 40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0원에 비해 무려 43.9%나 하락했다


양파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평년에 비해 13% 가량 과잉 공급되면서 가격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도매가격으로 20㎏당 1만3000~1만4000원 사이였던 양파가격은 올 들어 5000~6000원으로 뚝 떨어졌다.


양파 마늘 가격이 급락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5일 2019년산 마늘 수급 안정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마늘 총 3만7000톤을 산지 출하 때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마늘 1만2000톤을 수매ㆍ비축할 계획이었으나 2만5000톤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27일 양파와 마늘 주산지인 경남 창녕군을 찾았다. 창녕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이개호 장관은 "정부에서도 양파·마늘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비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파 750원/kg, 마늘 2500원/kg 정도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다음달 3일 세종에서 양파ㆍ마늘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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