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독거어르신에 폭염 대비 선풍기·여름용 이불 전달
폭염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1700여 세대 수요조사 펼쳐 요구 사항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폭염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보호를 위한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이에 구는 지난 5월20일부터 24일까지 중점관리대상 독거어르신 1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냉방용품 수요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에 따른 교체, 노후 선풍기 교체가 필요한 가구에 323대 선풍기 지원을 완료했다.
또 희망가구 365세대에 대해 여름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냉방용품을 지원받은 한숙희 (가명, 73) 어르신은 “매년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 선풍기도 없이 힘들었는데 올해는 광진구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독거 어르신 안부 방문시 쿨스카프와 냉각패드, 생수 등 냉방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역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 시설 등 98개소에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폭염특보 발령시 23개소 쉼터에서는 3시간 연장 운영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든 쉼터에 6~9월 월 5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 이용률이 높은 6개 복지 시설의 경우 7~8월에는 각 5만원씩 추가 지원, 연장쉼터는 연장 추가비 20만원을 1회씩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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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폭염 피해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라며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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