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27일 구청 3층 접견실에서 ‘2019 골목재생 로컬랩 1.0’ 공모사업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골목재생 로컬 랩’ 공모사업은 마을역사와 문화, 주민의 삶을 담고 있는 골목의 가치를 살리고 주민생활중심의 매력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골목단위 재생을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달 20일까지 접수된 공동체·단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담당부서 검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단독주택형에 지원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광애), 골목상권형에 (사)충장로상인회(회장 여근수)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소태동에 소통꽃을 틔우다’를 테마로 꽃담골목 조성사업을, (사)충장로상인회는 도깨비골목 스토리를 담은 ‘금 나와라 뚝딱’ 골목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원도심 동구 주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골목을 주민들 스스로 힘을 모아 가치를 되살리고 재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골목이 다시금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걷고, 생각을 공유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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