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방글라데시 북동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24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0분께 방글라데시 쿨라우라의 물비바자르 지역에서 다카로 향하던 급행열차 4량이 탈선해 다리 밑으로 추락했다. 2량은 운하에 빠졌고 이 가운데 1량은 뒤집힌 상태다. 경찰은 이날 새벽 1시45분께 시신 5구를 수습했다.
현재 공식사망자는 5명이지만 수습상황에 따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인들은 이번 사고로 최소 10~15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사망자 명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상자들은 인근 지역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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