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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인도 정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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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인도 정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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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미래먹거리 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의 기반확대와 시장개척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이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큰 인도를 방문해 장차 확대될 전기차 등 이모빌리티산업 시장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기술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고 24일 밝혔다.

김준성 군수는 카르나타카주 총리 및 주요 인사들과 현지 기업들을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에 초청하고 인도정부와 영광군의 친환경 미래이동수단의 기술교류 및 전기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9월에 개최될 엑스포에 해외바이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김 군수는 영광군이 2012년부터 이모빌리티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관련 기업을 이끌어 국가산업을 주도하는 도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K.J. 조셉 조지 장관도 인도 정부의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기업과의 기술교류 등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함으로써 영광군의 호의에 화답했다.


김 군수는 “글로벌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수단을 적극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다.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며 공격적인 친환경 자동차 육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정부는 향후 3년간 총 1000억 루피(약 1조 6450억 원)를 전기 모터사이클, 전기 3륜 택시, 전기버스 등에 지원 할 예정이다.


보급 목표는 버스 7000대, 3륜 택시 50만대, 모터사이클 100만대이며 승용차 시장은 자가용 대신 택시 등 상업용 차에 5만 5000대 보급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루 평균 차량호출(카헤일링) 건수가 지난 2015년 100만에서 2018년 350만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도는 글로벌 공유경제 생태계 중 핵심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신기술과 공유경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청년층이 많다는 점도 인도 공유경제 성장 잠재력이 점차 높아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인도의 시장여건 속에서 특히 카르나타카주는 자동차 생산 대기업인 마힌드라, 타타 자동차 등 대기업이 상주해 있으며 인도 내 주정부 중 자동차 생산 규모 4위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계획의 중심지역 중 하나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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