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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무역협상 WTO 규칙에 부합해야" 원칙 고수

최종수정 2019.06.24 13:50 기사입력 2019.06.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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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상무부가 오는 28~29일 일본에서 있을 미·중 간 대화에서 중국은 무역협상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은 24일 중국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입장 원칙을 갖고 있다"며 "상호존중 및 평등, 상호 이익, 서로 마주보고 함께가는 기초 위에서 WTO 규칙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서 말하는 상호존중이란 상대방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평등, 상호이익은 모두가 대등한 기초 위에서 협상이 이뤄져 서로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서로 마주보고 함께간다는 것은 서로가 타협하고 양보하는 것이지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왕 부부장은 "중국과 미국 모두 WTO의 중요한 구성원이기 때문에 무역협상이 WTO 규칙에 부합해야 한다"며 "우리는 현재 서로 지속적으로 관련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 부부장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대한 경계심도 강조되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다자간 무역 체계와 더불어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 반대 측면에서 공동 인식을 모으길 기대한다"면서 "G20은 세계 경제 대표로서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앞세워야 하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개방 정책을 취해 기업과 투자자의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을 조성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외교부, 상무부, 재정부 등 각 부처의 고위 관계자가 나와 시 주석이 G20 회의때 공개적으로 미국을 겨냥한 보호주의 반대 목소리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장쥔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가 위험과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면서 시 주석이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브릭스(BRICS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과 비공식 회동, 중ㆍ러ㆍ인도 정상 비공식 회동, 중ㆍ아프리카 회의 참석을 통해 다자주의를 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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