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위한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가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와 출간 지원, 도서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공모는 그림책·장편동화·단편동화 3개 부문으로 모집되며 창작원고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8월20일까지이며 그림책 작가, 동화작가를 비롯해 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 1편(3개 부문 통합, 상금 700만원), 우수상 각 부문별 1편(상금 300만원) 등 총 4편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 도서관에 나다움 어린이책 도서 공간을 조성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전국 초등학교 중 5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6월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선정된 5개교에는 나다움 어린이책 100여종으로 구성된 책장 설치를 지원하고 독서 활동 지침서도 함께 제공 받는다. 신청은 공식 블로그에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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