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민 1년 평균 문화비 12만원…50대 관람률 가장 높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2018년 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 발표
50대 문화관람률 83.1%·문화 관람횟수 6.7회

서울시민 1년 평균 문화비 12만원…50대 관람률 가장 높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민은 1년 평균 약 12만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 평균 6~7회 문화 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문화 활동 관람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남성 77%, 여성 88.5%)로 베이비부머세대의 문화 활동이 더 잦았다.


23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서울시민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서울시민 63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답한 50대의 문화관람률은 83.1%로 가장 높았다. 문화 관람횟수도 6.7로 29세 이하 연령대와 같았다. 서울시는 "예전 노년층과 달리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문화소비층으로 진입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연평균 문화생활 비용지출 규모는 30대 남성이 17.3만원으로 가장 금액이 컸으며 연평균 문화관람 횟수 또한 30대 남성이 7.6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화 관람 동반자를 묻는 질문에 베이비부머 세대는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는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족단위 문화 활동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혼자 관람한다'는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났다.

시민들이 편중된 문화향유 활동을 하거나 문화예술 관람에 장애를 느끼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비싼 티켓 가격(71.4%) ▲시간이 맞지 않아서(50.7%) ▲접근성(49.1%) ▲정보부족(43.6%)이 뒤를 이었다.


문화관람 후 느낀 정서적 경험은 세대별로 달랐는데 30대는 전반적 행복감(79.2%)을 주로 느낀 반면, 40대와 50대는 문화 활동 후 스트레스 해소 효과(각각 82.6%, 82.2%)를 좀 더 크게 느끼는 특성을 보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