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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금리인하·G2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증시

최종수정 2019.06.21 07:43 기사입력 2019.06.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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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중국 증시도 호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달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미국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20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오른 2954.18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94% 상승한 2만6753.17, 나스닥지수는 0.80% 오른 8051.34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CSI300지수가 각각 2.38%, 3.03%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무역협상 및 중국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科創版, 과창판) 도입에 따른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국내 증시 역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오름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라 국내 금리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하 횟수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총 3차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과 내년 상반기에는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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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언 KB증권 연구원=2020년 상반기까지 총 세 번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첫 인하시기는 7월 FOMC가 될 것이다. 6월 말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지만, 현재 부과된 관세가 철회될 가능성이 낮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추가 3000억 달러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향후 전개되는 미중 무역분쟁 경과에 따라 2020년 상반기까지 총 75bp 인하를 전망한다.

Fed가 7월 금리 인하 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도 8월(30일)로 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은이 연준보다 늦게, 적게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해 올해 하반기 1회 인하가 예상된다. 연준의 내년 상반기 인하가 가시화 될수록 시장금리는 한은의 추가 인하 기대도 반영할 것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SK증권은 연내 1~2회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한다. 금리인하 전망과 완화 기조 지속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연준이 완화적인 기조를 내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더라도 기준금리 인하는 지속되기 보다 보험성 컷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선 점도표상 나타난 연준위원들의 생각은 올 1~2회 인하한 후 2020년과 2021년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기준금리 인하의 근거도 무역분쟁을 비롯한 불확실성에 기반하고 있어 그에 대한 전개 방향은 다시 연준위원들의 불확실성 판단에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변적이라는 의미다.


미국의 10 년물 금리가 2.02%까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일드 커브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적어도 2회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은 분명한 사실이 됐다고 해도 향후 의사 결정의 근거는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영역에 있다는 것도 명시화했다. 이는 미·중 갈등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이유다.


연준이 내년 이후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올해 1~2회 인하할 수 있다는 의견이며, 이는 보험성 컷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판단해 내년에는 일단 동결로 유보적인 입장 임을 밝힌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다음주 시장 포커스는 G20 정상회의(28~29일, 일본 오사카)간 미·중 정상 및 통상 실무자(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부총리간 사전협상 예정) 협상 변수에 집중될 전망이다. 5월 초 무역협상 파행 이후 미·중 양국의 경기 모멘텀 약화와 트럼프 무역정책 지지율 부진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협상 채널을 복구해야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파국의 현실화보단 논의 및 사태 진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다음주 국내 증시는 중기 추세대인 코스피 60월 이동평균선(환산 지수대 2150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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