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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종 '수원청개구리' 보전위해 수원-파주시 맞손

최종수정 2019.06.17 15:32 기사입력 2019.06.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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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수원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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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인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해 파주시와 손을 잡았다.


수원시는 17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수원환경운동연합, 파주시,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수원청개구리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이름 붙여졌다.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2012년 멸종 위기종 1급으로 지정됐다.


현재 경기 파주ㆍ충북 주덕ㆍ충남 논산 등 일부 지역 논에서 소수가 서식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4개 단체는 앞으로 수원청개구리 관련 조사, 생태연구ㆍ워크숍ㆍ세미나ㆍ시민 체험행사 개최 등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수원환경운동센터와 파주환경운동연합이 수원청개구리의 성장 과정과 서식환경을점검한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수원시가 파주시에 공동사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앞서 두 도시는 지난 4월과 6월 파주시와 수원시에서 2차례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토론회와 워크숍을 열었다.


파주시는 월롱역 인근과 송촌동 등에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인 논ㆍ습지가 많고, 환경단체의 보전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는 곳이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활동의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수원청개구리 보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올 초 '수원청개구리 보전ㆍ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수원청개구리 서식 기반 강화 ▲서식지 보전 ▲시민 인식 증진 ▲민ㆍ관 대외 협력 등 4대 과제ㆍ9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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