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우도 만들기 ‘수중 정화활동 실시’

(사)해양환경인명구조단 강진 구조대 수중 정화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강진구조대(대장 김종식)는 지난 12일 강진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일대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중 정화 활동에는 민간해양구조선 3척과 크레인이 탑재된 어장관리선 1척이 동원됐으며,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강진 구조대대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강진구조대 대원들은 잠수부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입수해 6시간 동안 수중 정화 활동을 했으며, 바다에 산재해 있는 폐어구류와 폐기물로 인해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자 힘을 모았다.

김종식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강진구조대장은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해양환경을 정비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낚시터를 제공하고자 봉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강진구조대는 매 분기 수중 정화 활동은 물론 각종 해난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 및 지역 축제 시 행사 지원 등 지역을 위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