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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놀라운 뒷심...'기생충' 제치고 장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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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트디즈니 실사영화 최고 흥행 기록...좌석판매율 40.5%
'기생충' 834만4897명...'토이 스토리 4' 등 가세로 '1000만 영화' 적신호

영화 '알라딘' 스틸 컷

영화 '알라딘'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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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알라딘'이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장기 흥행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14~16일) 스크린 1409개(1만5658회 상영)에서 100만6480명을 모았다. 높은 좌석판매율(40.5%)로 3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누적관객은 532만6062명이다. '미녀와 야수(513만8193명)'를 제치고 역대 월트디즈니 실사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썼다.


흥행 추이는 반등에 가깝다. 알라딘은 지난달 마지막 주말(5월 24~26일)에 79만8963명을 동원했다. 상승세는 보름 만에 꺾이는 듯했다. 이달 첫 주말(5월31일~6월2일)에 7.8%(6만1930명) 감소한 73만7033명을 모았다.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56.6%)을 기록했지만 좌석점유율이 15.2%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기생충'의 좌석점유율은 58.5%다.

알라딘은 이달 두 번째 주말(7~9일)에 109만6411명을 동원하는 반전을 이뤘다. 기생충(45.8%)보다 좌석점유율(23.0%)은 낮았으나 높은 좌석판매율(53.1%)을 유지했다. 지난 주말의 형국도 다르지 않다. 좌석점유율(28.6%)은 기생충(30.8%)보다 적었지만 좌석판매율은 14.7% 더 높았다.


영화 '기생충'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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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스크린 1205개(1만6086회 상영)에서 68만8771명을 동원했다. 이달 두 번째 주말보다 58.7%(97만7348명) 감소하며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액점유율은 29.5%, 누적관객은 834만4897명이다. 이달 첫 주말에 55.7%까지 치솟았던 좌석판매율이 25.8%까지 떨어져 1000만 고지 입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9시7분 현재 예매율은 13.0%(2만534명)다. 금주에 '토이 스토리 4',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등 신작이 개봉하면 더 낮아질 수 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같은 기간 스크린 1055개(1만3233회 상영)에서 44만1826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 20.2%로 매출액점유율 19.3%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63만8073명이다.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은 스크린 381개(1634회 상영)에서 5만6855명을 동원하며 4위를 했다. 좌석점유율은 2.3%에 그쳤으나 좌석판매율 28.5%로 선전했다. 매출액점유율은 2.2%, 누적관객은 7만7971명이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스크린 443개(2249회 상영)에서 3만2551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보다 무려 91.2%(33만5411명) 줄었다. 매출액점유율은 1.3%, 누적관객은 84만5028명이다.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스틸 컷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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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2만5592명·누적 14만2416명)'와 '업사이드(1만9544명·누적 3만250명)', '세상을 바꾼 변호인(1만1128명·누적 1만7081명)', '어벤져스: 엔드게임(6594명·누적 1388만7828명)', '로켓맨(6188명·누적 9만8754명)'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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