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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외국기업 영산그룹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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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회장 “유망한 투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향에 기여하고파”

이용섭 시장, 외국기업 영산그룹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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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 출신의 외국기업가가 지역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결심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산그룹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도 200개 창출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영산그룹 투자와 관련해 제반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그룹은 박 회장이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건립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인원만 해도 2500명에 달한다.

박종범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고향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내 오랜 꿈이었다”며 “최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사와 함께 완성차 공장 신설,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유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주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역만리에서 광주의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회장님의 삶이 광주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대한 광주시민, 그리고 향우들의 열망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실현하는 1세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산그룹은 현재 광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청년 글로벌 기업 체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광주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명이 참여해 이 중 2명이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영산그룹은 올 여름에도 대학생 7명을 선정해 해외 사업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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