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기도 'U-20월드컵 결승 응원전' 후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ㆍ용인ㆍ안양ㆍ안산 등 경기도 내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개최한다.
용인시는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U-20 월드컵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용인시민 합동 응원전을 16일 0시30분 용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우크라이나전에서 대한민국 U-20 남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106만 용인시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합동 응원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광장에 300인치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월드컵 중계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기 전ㆍ후 경전철을 특별 운행하기로 했다. 경전철 운행을 보면 용인시청역을 기준으로 경기 전에는 15일 23시30분부터 16일 새벽 1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경기 후에는 새벽 3시20분부터 시청역에서 기흥역, 전대ㆍ에버랜드역 방향으로 승객 수에 따라 수시로 운행하게 된다.
수원시도 16일 새벽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응원전을 마련한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가 중계된다. 시민들은 15일 23시부터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경기장 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늦은 밤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혼잡을 최소화하고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전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양시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응원전을 개최한다. 시민들은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5일 23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 입장해 전광판에 중계되는 결승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대규모 관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계해 인력배치 및 구급차를 대기시키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민적 관심사이자 축구 고장 안양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응원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산시도 16일 새벽 1시부터 단원구 광덕대로 206 안산문화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을 마련한다. 시는 경기 시작에 앞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등 사전행사를 16일 0시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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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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