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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불법광고물과의 전쟁…'클린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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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불법광고물과의 전쟁…'클린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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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길거리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수원시는 이달 말부터 관내 옥외광고 사업자로 이뤄진 '클린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린지킴이는 ▲영화초교 사거리 ▲고색사거리 ▲동수원사거리 ▲광교중앙역사거리 등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이 설치되는 시내 34개 교차로에서 단속 활동을 펼친다.


클린지킴이는 구청 단속반이 불법 현수막 단속을 마친 매일 오후 4시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지정된 교차로를 순찰하고, 불법 현수막을 제거한다. 공공목적, 정당, 종교, 시민단체 등 어떤 종류의 현수막이라도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 즉시 철거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수원시옥외광고협회 회원(업소)을 대상으로 클린지킴이 희망자를 모집하고, 접수된 22개 업소 대표를 클린지킴이로 지정했다.

시는 오는 18일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과 단속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반석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수원은 인구와 산업체가 밀집해 있어 행정기관의 단속만으로는 불법 광고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클린지킴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불법현수막 28만 2722개를 단속해 과태료 40억3132만원을 부과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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