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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토론회에 한국당 대거 참석…보수 통합 행보?

최종수정 2019.06.10 13:42 기사입력 2019.06.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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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부 원리주의적인 좌파이념에 매몰돼”
오신환 “우리의 모습 자성하며 새로운 길 모색해야”
유승민 “보수·진보 너무 좁은 가치에 매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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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10일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보수통합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토론회에는 한국당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 등 25명, 바른미래당에서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 등 8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종민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보수를 같이하기 힘든 궤멸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 같다"며 "정부가 원리주의적인 좌파이념에 매몰돼 우파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한쪽에서는 독재의 후예라고 하고, 또 한쪽에서는 빨갱이라고 하는 우리의 모습을 자성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국회가 난항을 겪은 결과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간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 전 대표는 “보수와 진보가 서로 너무 좁은 가치에 매몰돼있는 것이 아니냐”며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경쟁력이 모자라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잊지 말아야 할 가치에 대해 진보·보수 양쪽에서 서로 더 잘 지키려 노력할수록 협치의 영역은 더 넓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는 옳은 것에 합의하는 것이 아니라 합의한 것을 옳다고 선포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며 "보수와 진보가 함께 가는 유일한 해결책은 의회에서의 합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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