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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6언더파 "캐나다서 우승 진군"…켑카 이븐파

최종수정 2019.06.07 08:00 기사입력 2019.06.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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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캐나다오픈 첫날 1타 차 2위, 브래들리 선두, 존슨 1오버파

임성재가 RBC캐나다오픈 첫날 1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해밀턴(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임성재가 RBC캐나다오픈 첫날 1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해밀턴(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임성재(21ㆍCJ대한통운)의 우승 진군이다.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골프장(파70ㆍ6966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76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닉 테일러(캐나다), 에릭 반 루옌(남아공),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 등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63타)을 점령한 상황이다.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0~11번홀과 16~17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 등 전반에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4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페어웨이안착률 78.57%에 그린적중률 83.33%를 적어낼 만큼 '정교한 샷'이 돋보였다.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은 1.378타를 적어냈다.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해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임성재가 바로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출신이다. 2017년 12월 웹닷컴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2위로 통과한 유망주다. 지난해 1월 엑수마클래식을 제패했고, 8월 포틀랜드오픈에서 2승째를 수확하는 신바람 행진을 했다. 지난 시즌 초반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뒤 끝까지 정상을 지켜 가볍게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PGA투어가 '2018/2019시즌 지켜봐야 할 신인 10명'으로 언급하며 주목했다.


이번 시즌 25개 대회에 등판해 5차례 '톱 10'에 진입하며 순항 중이다. 상금 36위(190만9682달러), 페덱스컵 랭킹 31위로 신인 가운데 최고 순위다. 지난해 10월 데뷔전인 세이프웨이오픈 공동 4위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선 시즌 최고인 공동 3위 오르는 힘을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7개 대회에서는 3차례 '컷 오프'를 당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브래들리가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PGA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지난해 9월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이 마지막 우승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 차 공동 25위(3언더파 67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우승을 하면 미국(US오픈)과 잉글랜드(디오픈), 캐나다 등 3개국 내셔널타이틀 우승컵을 모조리 수집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한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조용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 83위(이븐파 70타)다. 반면 디펜딩챔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5개와 보기 6개의 어수선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공동 105위(1오버파 71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한국은 배상문(33) 공동 59위(1언더파 69타), 김민휘(27ㆍCJ대한통운)가 공동 83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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