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현 집배원, 화재 초기 진압…큰 불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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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목포우체국(국장 강기병) 서용현 집배원(40)이 배달 중 발견한 화재를 신속한 신고와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5일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서 집배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우편물 배달을 위해 신안군 지도읍 소재 원태천에서 오룡마을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밭에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불은 발화 지점에서 5~6m까지 확산되고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서 집배원은 즉시 119센터에 신고하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불길이 번지지 못하도록 주변을 정리하는 등 직접 화재 진압에 나서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았다.

서 집배원의 용감한 행동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이 국민신문고에 감사와 칭찬의 사연을 올려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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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집배원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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