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드론관련 기업 10개사를 유치하는 등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 ㈜천풍무인항공 등 드론관련 10개 기업은 5일 고흥군청에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천풍무인항공을 비롯한 전남 드론기업 8개사와 서울 ㈜프리뉴, 충남 ㈜케이드론 등 10개 드론기업은 고흥만 항공센터에 입주하고 연구소와 제조공장 등을 건립한다.
고흥군은 드론산업 육성 정책개발과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TP는 드론지식산업센터 관리운영 및 기업지원 거점역할을 맡는다.
군은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국비 125억원 등 178억원을 들여 드론산업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상 4층 연면적 9124㎥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는 기업 입주공간과 창업보육실, 드론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2021년 준공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활용한 드론 시험·평가·인증시스템 구축, 드론 제조기반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최대 드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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