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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4세대 대사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바이오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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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뉴지랩은 미국 항암 신약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고디스커버리(KoDiscovery LLC)’로부터 대사항암제 기술을 이전 받아 제약·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메릴랜드에 100% 자회사인 뉴지랩파마(NewG Lab Pharma, Inc.)도 설립했다.


미국 볼티모어에 설립된 고디스커버리는 3-브로모피루브산(3-bromopyruvicacid, 3BP) 물질을 기반으로 대사항암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연구·개발(R&D) 전문 회사다.

이번에 뉴지랩파마가 확보한 파이프라인 ‘KAT (KoDiscovery Anti-Cancer Technology)’는 암세포의 대사기전을 이용한 4세대 대사항암 치료제 개발 기술이다. 뉴지랩파마는 일차적으로 유방암, 간암, 방광암 및 흑색종 등 4개 적응증에 대한 기술 이전을 완료 했고, 추가적인 적응증에 대한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 했으며, 전문인력 영입, 추가 파이프라인 확대 등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항암 기술인 대사항암제 시장 진출을 통해 올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지랩파마 은 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해 제약 바이오 및 투자 전문가들을 영입한다. 뉴지랩은 다음달 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고디스커버리의 창립자인 고영희 박사와 뉴지랩파마의 신임 대표이사인 김동은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고영희 박사는 고디스커버리의 설립자이며, 존스홉킨스의과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페데르센(Peter L. Pedersen) 교수 연구팀에서 17년간 핵심 연구원으로 3BP를 이용한 대사항암 물질을 연구 해왔다.


김동은 대표는 약 20 여년간 금융권에서 다양한 투자를 진행 해 왔으며, 이번 뉴지랩파마 설립과 라이선스 인 계약 추진 등 바이오 사업 추진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및 투자 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영입해 뉴지랩의 바이오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라면서 “각분야의 전문 경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로 추진하는 바이오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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