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대행, 日아베와 면담…"北 대응 협의 및 미-일 협력 강화키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을 일본 총리관저에서 만나 지난달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섀너핸 대행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지난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일본을 포함한 관계국 사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응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의 해결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와 섀너핸 대행은 미국과 일본이 함께 추진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ㆍ태평양' 구상의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섀너핸 대행은 "미·일 동맹은 전에 없을 정도로 굳건하다"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했을 때 해상자위대 호위함 '가가'에 승선하고 미·일 동맹이 얼마나 강한 지 대내외에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한층 더 연대를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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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대행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고노 다로 외무상과 만났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고노 외무상과 섀너핸 대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완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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