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관련 "공공고용서비스 혁신을 통해서 일자리 백년대계를 튼튼히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 당정협의에 참석해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빈곤을 벗어날 기회를 못 받는 사람이 있다"면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취업지원과 생계지원을 묶어 하나의 제도로 통합하자는 취지는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 확대를 통해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선순환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에게 적재적소의 일자리를 연결하고,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며,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고용보험에 의존하는 현재 고용 안전망은 정규직을 모델로 두고 재정 및 급여체제가 설계돼 있어 제도 밖 장기실업자, 자영업자 등 실제 보호가 더 필요한 국민을 소외 시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그간 민주당이 추진한 고용보험 확대,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고용안전망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에 추진된 청년구직지원활동지원금을 포괄하는 대표적인 혁신적 포용국가 성과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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