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시 성동책마루 등 야간쉼터 16개소 24시간 운영...폭염 취약 어르신 위해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829명 인력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어르신과 주민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지난달 24일과 25일에는 5월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온도가 33℃ 가까이 올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5월 폭염주의보는 2014년 5월 31일 처음 내려졌다. 이어 2015년 5월 25일, 2016년 5월 19일, 2017년 5월 19일로 4년 연속 5월에 발효됐다.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엔 5월을 하루 넘긴 6월 1일에 내려졌다. 2013년 까지만 해도 6월 중·하순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가 2014년부터는 아예 5월로 당겨져 사실상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및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경로당 등 총 24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경로당 161개소, 동주민센터 17개소, 도서관 및 책마루 등 8개소, 복지시설 5개소, 민간시설 57개소(금융기관 종교시설 등)가 무더위쉼터로 지정됐다.


금융기관 무더위 쉼터는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민들에게 쉼터로 제공, 그 외 일반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성동책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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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발령되면 경로당 등 연장쉼터 56개소는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폭염경보 발령시 야간쉼터 16개소 (경로당 12, 책마루 3, 사근동노인복지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모든 쉼터에는 전담 관리책임자가 지정돼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전수조사를 진행,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및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폭염 취약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는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829명의 인력이 건강검진 및 도시락, 밑반찬 배달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이나 거동불편 어르신을 수시 방문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 취약계층 1921명에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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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는 야외활동을 자제,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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