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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열린청사 강동구청 ‘스티비 어워즈’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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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청사 운영 프로젝트로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 수상...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동 만들어 갈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5월3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진행된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sia-Pacific 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정부 혁신경영분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스티비 어워즈에는 16개국 900여 편이 출품, 강동구청의 '열린청사 운영 프로젝트'가 정부 혁신경영분야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동구청 청사는 1979년 준공돼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건축물이었다. 뿐 아니라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쓸 수 있는 장소도 적었다.


이에 강동구는 강동경찰서 건물을 인수해 강동구청 본관과 함께 리모델링을 거쳐 청사를 더욱 튼튼하고 효율성 높은 건물로 재탄생시켰다.

친환경 열린청사 강동구청 ‘스티비 어워즈’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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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차장으로 쓰이던 구청광장에는 1300여 ㎡ 규모 잔디광장 '열린뜰'로 재구성했다. 열린뜰에서는 버스킹 공연, 청년 야시장, 어린이 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때로는 문화예술 공연을, 때로는 가족들과 휴식을 즐긴다.

청사주변의 산책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전의 좁고 불편했던 청사 보행로를 넓히고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띠녹지를 조성해 방문민원인, 직원 뿐 아니라 구청 인근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청사 내 강동구 장애인일자리카페 4호점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띵)'도 또 하나의 명소다. 예전 경찰서 유치장으로 사용됐던 이곳은 카페와 주민 작품 전시 갤러리가 들어서 주민들 소통 공간으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대강당, 회의실 등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되고 있다.


이외도 강동구 곳곳에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청이 국제적 위상을 가진 세계대회에서 수상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청사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 소외되는 주민 없이 누구나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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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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