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노인 안전도우미' 78명 뜬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용인경전철에 78명의 '노인 도우미'가 투입된다.
경기 용인시는 28일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경전철 역사 도우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 이용객은 지난 4월 하루평균 3만5443명으로 개통 초기 대비 4배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4만8526명이 용인경전철을 이용해 승객 안전을 보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7개월간 노인들이 경전철에서 근무하는 대가로 일정액의 지원금을 처인노인복지관에 지급하게 된다.
처인노인복지관은 역사도우미 노인을 채용하고 이들이 성실히 근무하고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책임을 맡는다.
시는 이용객이 많은 기흥역, 강남대역, 초당역, 시청ㆍ용인대역, 명지대역, 김량장역, 운동장ㆍ송담대역, 전대ㆍ에버랜드역 등 8개 역사에 노인 안전도우미 78명을 배치키로 했다.
노인 안전도우미는 역사 승강장에서 승객의 안전한 대기를 안내하거나 교통약자가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동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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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는 평일 오전8~11시와 오후 3~6시, 주말ㆍ공휴일은 오후 3~6시다. 월 평균 36시간 근무에 30여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용객이 많은 역사 내 안전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도우미를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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