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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DMZ 평화의 길 철원·파주 구간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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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고성에 이어 철원, 파주까지 승인 완료

"평화의 길, 남북교류와 견학 장려 위해 조성"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지난달 27일 금강산 전망대에서 시민이 금강산 구선봉과 감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지난달 27일 금강산 전망대에서 시민이 금강산 구선봉과 감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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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유엔군사령부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조성 계획과 관련해 철원, 파주 구간의 민간인 통행도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및 유엔군사령관)이 비무장지대 내에 위치한 2곳의 DMZ 평화의 길에 관해 초기 단계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DMZ 평화의 길'의 경우 일부 구간이 남방한계선 이북에 조성된다. 때문에 정전 협정에 따라 DMZ를 관할하는 유엔사 승인이 있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앞서 유엔사는 지난달 23일 고성 구간에 대해선 먼저 평화의 길 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유엔사는 이날 "유엔사가 승인한 비무장지대 내 안보견학 현장은 총 16곳"이라며 "DMZ 평화의 길은 남북 교류와 견학의 기회를 장려하기 위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개방된 고성 구간은 통일전망대부터 해안철책을 따라 도보로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가 운영된다.


정부는 당초 고성, 철원, 파주 등 3곳에서 동시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고성을 제외한 두 지역은 안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보류됐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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