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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배심원들' 문소리 "차기작은 연극 '러브스앤드',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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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④]'배심원들' 문소리 "차기작은 연극 '러브스앤드',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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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연극 계획을 밝혔다.


문소리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했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소리는 대한민국의 첫 국민참여재판을 이끄는 강한 신념의 원칙주의자 재판장 김준겸 역으로 분한다.


이날 문소리는 “‘적당한 것이 안 되는 사람’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저와 같이 사는 사람이 제게 '뭐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셔야 아닐까요'라는 말을 해주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문소리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넘어가자는 것을 못 하고 시작을 했으면 몸이 좀 힘들고 안 될 거 같든 상황이 있어도 돌파해서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차기작 계획에 대해 문소리는 “오는 9월에 연극 '러브스 앤드'를 한다. 2016년에 '빛의 제국'이라는 작품을 했는데 그때 프랑스 연출가와 다시 작업한다. 당시 프랑스 투어까지 했다. 현지 반응이 좋아서 현재 연출가 대표작이 됐다. 7월 말에 연출가가 온다”고 밝혔다.


'배심원들'은 오는 15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GV아트하우스,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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