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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비핵화 협상 돌파구, 대북특사 등 방안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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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 내신기자 브리핑서 밝혀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관계발전 지속"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내신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한미간 비핵화 협상 등 외교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내신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한미간 비핵화 협상 등 외교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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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대북특사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내신브리핑에서 '대북특사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특사 등 포함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비록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없이 종료된 이후 다소 소강상태에 있지만,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변함없는 남북·미 정상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외교적 노력은 수면 하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서는 "기본 입장은 정치적인 상황과 무관한 사안"이라면서도 "국제사회의 의지가 있어야 되고 모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반 상황을 고려해 주요국, 또한 국제기구들과 계속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북 인도지원 집행 시기에 대해선 "특정 시점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정부로서는 조속히 집행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이 중요하며 그에 대한 의지도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루히토 천황 즉위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일본과는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한일 간에는 역사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작년 사상 최초로 연간 1000만을 넘어선 인적교류에서 보듯 양국관계의 저변은 그 어느 때보다 넓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의 개선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일 외교 당국 간 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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