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백년다리, '브루클린브리지'처럼…국제 공모 실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한강대교 남단에 기존 교량을 이용해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 '백년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3일부터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교각을 이용해 한강대교 다리 사이에 생기는 공중보행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 6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백년다리를 뉴욕의 '브루클린브리지'처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고 기존 교량의 안전성과 한강의 기후 등 다양한 여건을 감안한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별도 제한이 없으며 단독 또는 공동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당선자는 추후 설계계약을 위해 필요한 자격을 갖춘 전문 기술자와 공동도급계약을 통해 자격 및 면허를 보완해야 한다.
오는 9일 시는 오후2시 노들섬 특화공간조성사업 현장에서 '현장설명회'를 통해 공모의 배경과 평가기준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을 설계하자' 홈페이지에 참가 등록을 하고 온라인 접수 후 7월 2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재생과'로 작품을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제현상설계공모의 주요 평가기준은 ▲ 배치계획 및 이용 편리성 ▲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구조 계획 ▲ 시공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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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된 총5개 작품 중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 5300만원, 3등 4000만원, 4등 2600만원, 5등 13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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