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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통계 안 잡혀…한국범죄분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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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범죄통계 개선' 세미나 열려
"젠더폭력 범죄통계 데이터 구축할 것"

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통계 안 잡혀…한국범죄분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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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폭력 범죄통계 개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신종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폭력 범죄 통계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 대상 범죄 통계의 현황 및 한계에 대해 지적하고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등 신종 범죄 관련 통계 생산 방안을 제시한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인명 피해 사건으로 해외와 우리나라 여성폭력 수집·관리 현황을 비교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최경순 통계청 서기관은 기관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작성되는 범죄통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한국범죄분류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강수진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소영 건국대 교수, 박미랑 한남대 교수, 김성숙 1366센터협의회 회장, 홍영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실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강신욱 통계처장은 "통계청이 현재 추진 중인 한국범죄분류 개발 연구가 마무리되면 작성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신뢰성 있는 젠더폭력 통계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젠더폭력 범죄통계 데이터 구축과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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