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30일부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베이징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가운데 미국 함정 2척이 주말 사이 또 한번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일요일인 28일 미 해군 함정 2척을 대만해협에 보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미 해군 함정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해협을 통과한 미 해군 함정 2척은 미사일구축함 윌리엄 P·로렌스 와 스테덤이다.


대만 국방부 역시 미 해군 함정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해 북쪽으로 항해했다고 확인했다. 대만 역시 "미국 선박이 자유롭게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인도-태평양 전략 수행의 임무 중 일부"라며 "대만 해군도 이를 모니터링 했고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중국은 아직 이에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서 미 해군 함정의 대만해협 통과는 매월 있는 월례행사처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미 함정은 지난 1월 24일, 2월 25일, 3월 24일, 4월 28일 등 4차례나 대만해협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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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 해군 함정의 대만해협 통과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이번주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도 파장이 미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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