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IPTV로 '핏데이' 홈트레이닝 하세요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홈트레이닝 분야의 인기 모바일 앱 핏데이(FitDay)를 IPTV로 옮겨 놓은 'B tv x FitDay'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

핏데이는 주요 앱스토어에서 누적 50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일평균 5000명이 방문한 인기 앱이다. B tv x FitDay는 핏데이를 IPTV내 TV앱 메뉴에 넣어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정확한 운동 자세와 동작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풀 보이스(Full Voice)' 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를 고해상도 영상과 함께 TV의 큰 화면으로 제공해 집에서도 전문 트레이너에게 고가의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B tv x FitDay는 가족 구성원의 성별/연령별 추천운동, 운동 전·후 및 상황별 스트레칭 코스, 수험생·시니어 등 특정 계층에 적합한 운동제안 등 이용자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앞으로 B tv x FitDay 서비스는 운동의 모든 과정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AI 기술과 고객이 선호하는 유명 연예인을 직접 트레이너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도입해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지속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