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달 들어 금값이 빠르게 하락하며 펀드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이달 25일 기준 11개 금 펀드의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4.86%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는 -0.70%였다.
최근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1.69%로 손실은 면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6.37%)나 해외 주식형 펀드(14.47%)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이다.
금 펀드의 수익률 하락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금값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거래소가 공시하는 국제 금 가격은 이달 26일 현재 1온스당 1281.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연중 고점인 2월 20일의 1341.64달러보다 4.45% 가량 떨어진 것이다.
금 가격은 지난해 8월 저점(1174.93달러)을 찍은 후 오름세를 보이다, 올해 2월 고점을 찍고서 다시 하락 추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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