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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진 수채화 초대전 '네 번째 스무살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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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마을 작가 최호진씨 시루뫼작은갤러리 개관 3주년 기념 2~30일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동장 한규동)는 시루뫼작은갤러리 개관 3주년을 기념, 2일 낮 12시 '마을화가 최호진 수채화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 주민센터의 시루뫼 작은 갤러리 개관 3주년을 기념, 마을화가 최호진의 ‘네 번째 스무살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수채화 26점을 전시한다.

이번 초대전을 준비한 최호진 화가는 지역의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문화센터에서 수채화 그리기 과정 등록을 하고 배운 것이 계기가 돼 그림을 그리기 시작, 현재까지 작품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최호진 화가는 팔순을 맞아 먼 여정에서 싹튼 여행이야기 그리고 삶의 터전에서 느낌을 그리고 그리운 내 고향을 훔쳐 그린 이야기가 솔솔 묻어난 이야기를 그린 그림 중 26점을 엄선, 전시하게 됐다.


그는 '네 번째 스무살을 위하여'를 주제로 내 젊은 날의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한다.

최호진 수채화 초대전 '네 번째 스무살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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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수채화 개인전은 '문화공간 온'에서 2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두달 간 전시를 시작으로 증산동 시루뫼작은갤러리에서 4월1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2017년 개관한 시루뫼 작은 갤러리는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유휴공간이었던 동 주민센터 2층을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문화공유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개관, 증산동 마을화가 정민자 어르신(76, 여)의 그림 초대전을 개최했다.


또 한글날 기념 시 작품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마을작가를 비롯한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 지난해는 광복 73주년을 기념, '재불화가 박효식 프랑스 풍경화 전'을 통해 보훈가족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전시회를 통한 전시작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보훈가족 돕기 후원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오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강찬선 위원장은 “시루뫼 작은 갤러리”는 관공서의 무거운 이미지를 깨뜨리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각종 그림, 사진, 시 등을 전시하여 주민들과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친근하고 편안한 동 주민센터로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규동 증산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재능을 발굴,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독려하는 등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나 일반인에게 주민센터 공간을 제공, 전시를 함으로써 동 주민센타를 내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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