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이 각자의 직업을 속이고 결혼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과 김미영(이유영)이 서로의 직업을 속이고 결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영은 모텔에서 잠복수사를 하던 도중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했다.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진 김미영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클럽으로 향했지만 싸움이 붙어 클럽에서 쫓겨났다.
이에 떨어진 김미영의 신발을 주워주게 된 양정국은 "시간 괜찮으시면 저랑 술 한잔하지 않겠냐"고 권했다. 김미영은 "여자친구 있냐"고 물은 뒤 양정국과 함께 술을 마셨다.
술자리에서 김미영은 양정국에게 헤어진 남자친구 이야기를 털어놨다. 청혼했던 여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돈을 들고 도망가 상실에 빠져있던 양정국도 설움을 토로했다.
이에 김미영은 “우리 사귀자. 일단 전사람 잊을 때까지 사귀어보고 그때 돼서 아닌 것 같으면 헤어지고, 맞는 것 같으면 계속 만나자. 그렇게 부담 없이 만나 보자"며 갑작스레 연애를 하자고 말했다.
양정국은 "지금 꼭 대답해야 하냐"며 "생각을 좀 해봐야 알 것 같다"며 당황해했다. 결국 양정국은 김미영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통성명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서로의 직업을 숨긴 채 연애를 하던 둘은 양정국의 프로포즈로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신혼여행을 가던 중 김미형이 형사라는 것이 밝혀지자 두 사람의 사이는 서먹해지기 시작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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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