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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하락

최종수정 2019.03.28 14:00 기사입력 2019.03.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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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이번주 -0.09%
전셋값도 0.06%↓…22주째 내림세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25일 기준 -0.09%를 기록했다. 지난주 -0.10%에서 낙폭은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12일(-0.01%)부터 20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0.07%로 지난주(-0.18%)에 비해 하락 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송파구는 -0.01%로 보합에 가까이 갔다. 강남구(-0.04%)와 서초구(-0.10%)ㆍ강동구(-0.19%)도 모두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었다.


이번주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양천구로 0.25% 하락했다. 강서구(-0.14%)와 영등포구(-0.14%)ㆍ동작구(-0.13%)ㆍ 용산구(-0.11%)ㆍ노원구(-0.11%)ㆍ관악구(-0.11%)도 평균치보다 아파트값이 많이 내려갔다. 종로·강북·금천구는 보합(0%)으로 전환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대출 규제 등 다양한 하방 요인으로 대다수 단지에서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강남4구는 하락 폭이 컸던 일부 단지에서 저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락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천·영등포구는 투자 수요가 몰렸던 재건축 및 대단지 아파트 매물 증가로, 강서구는 김포·파주 등 인근으로의 수요 유출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종로·강북구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 전환됐으나 노원·용산·마포구 등은 투자 수요가 몰렸던 대단지나 비역세권 구축 위주로 호가가 하향 조정된 매물이 쌓이며 아파트값이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6% 하락하며 2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낙폭은 지난주(-0.11%)보다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봄 이사철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 수요 등으로 전세 매물이 소화된 영향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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