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소방헬멧 탈부착 핸즈프리 무선송수신 스마트 통신모듈 기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차세대융합기술원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지원아래 최근 개발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해 6월 차세대융합기술원과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체계 강화 및 현장대원 안전 확보를 위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현장대원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소방장비와 호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각종 재난현장의 악조건 속에
서도 우수한 통신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잡음제거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그동안 현장대원들이 재난현장에서 각종 구조장비와 함께 손에 들고 다니며, 소음 속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 기존 무전기의 불편함이 한 번에 해결되는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추가적인 최적화와 성능검증을 통해 2020년부터 현장대원들에게 소방헬멧에 탈부착 가능한 핸즈프리 제품을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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