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랜스젠더 분리 수감…교도소 내 여성 성폭행 때문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영국의 한 여성 교도소에 트랜스젠더 전용 구역이 생긴다.
영국 BBC는 3일(현지시간) 런던 남부의 여성 교도소 '더 윙'(The wing)에 트랜스젠더 구역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트랜스젠더 수감자인 카렌 화이트가 웨이크필드의 뉴홀에서 수감 중 두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구역에는 카렌 화이트를 포함한 세 명의 트랜스젠더 수감자가 수용될 예정이다.
카렌 화이트는 지난해 8월 노인을 칼로 찔러 리즈에 위치한 남성 교도소에 입소한 후 "성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성 교도소로의 이감을 요청했다. 앞서 2001년 화이트는 2 건의 아동 성추행으로 징역 18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2003년 여성을 성폭행해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다.
재판부는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카렌 화이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그를 여성과 아이들에게 위험한 '포식자'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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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변인은 "재소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법무부는 재소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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