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박인욱 교수가 이끄는 카메라타 전남 오케스트라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 마루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부제로 생동하는 봄을 알리는 한국가곡 ‘강 건너봄이 오듯’, ‘목련화’를 비롯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을 테너 윤병길(전남대 교수), 바리톤 공병우(전남대 교수), 하석배(계명대 교수), 소프라노 김정아(영남대 교수)가 노래한다. 이어 텔레만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린 손리사(계명대 교수)와 바이올린 윤혜원(계명대 외래교수)가 협연하며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8번 ‘프라하’가 마지막으로 연주된다.
‘카메라타 전남 오케스트라’는 음악 감독 박인욱 교수(전남대 음악학과)의 주도로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에 걸맞은 광주의 음악적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자 결성됐다.
고전주의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고급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광주·전남 시립예술단과의 협업과 현장실습교육 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과 젊은 연주자들에게 꾸준한 연주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공헌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카메라타 전남은 지난 2018년 8월 대구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권위 있는 ‘2019 대구 월드 오케스트라시리즈’에 초청됐다.
또 영·호남 지역에서의 정기적인 연주 개최와 단원, 협연자의 영·호남 공동 영입을 통해 예술교류 활성화와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라온 공연예술기획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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