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후 6시 50분경부터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두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이날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유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할 것"이라고 예고한 대로 전용기인 에어스포 원에서 전화를 했다.
두 정상 간 통화는 20번째이자, 지난 19일 이후 9일 만의 통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북미정상회담이 끝났을 때도 미국으로 돌아가는 에어포스원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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