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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019년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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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019년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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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7일, 2019년 연두 순방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나주시 관내 20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남평읍에서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7일 산포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민선 7기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총 500여 건의 건의·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또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읍·면·동 지역 주요 복지시설, 기업체 등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한전공대 입지 확정에 따른 혁신도시 시즌2의 시작을 주민과 함께 자축하며, 유치단계에서의 험난한 과정에 힘을 모아준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에 대한 지원 강화,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주,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 등 2019년 7대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내수경기침체 극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종합 지원 대책’을 비롯해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건립, 한국 폴리텍대학 교육시설 유치, 한전공대 설립 지원,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행정 절차 마무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전념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제도,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시책도 소개했다.


살기 좋은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나주 혁신도시는 광주·전남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새롭게 개발한 도시로 아직도 필요한 시설과 개선점이 많다”며 ‘490억 원 규모 복합혁신센터 건립’, ‘악취종합관리시스템 운영’, ‘교육·공원·클러스터 관련, 주민 현장소통 강화’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빛가람동 및 읍·면·동 3개소 ‘나주형 혁신자치 시범모델’ 운영, 시민 1000명 청원 시,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민 청원제’, 집단·고질·반복성 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 배심원제’ 등을 추진, 지방분권 시대 대응과 주민 갈등 관리에 주력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주시는 2019년 연두 순방을 통해 수렴된 주민 건의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부서별 현장 방문 일정 수립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주민 건의사항은 농로 포장, 도로개설 등 건설 분야가 가장 비중이 컸으며, 교육·교통 여건 개선, 복지 강화, 관광·문화·예술 활성화 등 총 500여 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면밀한 현장 확인과 검토를 통해 내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또한 의견 당사자인 주민에게 직접 연락을 통해 추진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9년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지나, 새로운 천 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자, 한전공대 설립 준비 등 혁신도시 시즌2를 본격 추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7대 시정 운영 기조를 착실히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주가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굳건한 기초와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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