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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우분투재단, 사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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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노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대국민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우분투는 아프리카 코사족 말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란 연대를 뜻하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실시하는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개인이나 팀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에는 제한이 없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제안한 공모주제는 ▲업종별, 기업별 비정규직 차별과 격차 시정에 필요한 사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전직을 위한 지원 사업 ▲비정규직 애로사항 해결에 긴요한 사업 △퇴직자(정규직 포함)의 전직, 재취업 및 창업 지원 방안 ▲미취업 청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시급한 사업 등이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사업 아이디어 공모 접수 마감 이후 오는 4월1일부터 같은 달 5일까지 심사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4월 중순에 발표되고 시상 내역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이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사무금융노조 소속 사업장의 노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됐다. 재단은 지난해 11월28일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지난 1일 설립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끝냈다.


재단에는 지금까지 KB증권, KB국민카드, 애큐온저축은행, 교보증권, 하나외환카드, 신한생명, 비씨카드, 한국예탁결제원, KB캐피탈, 한국증권금융, 더케이손해보험,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노사가 기금을 출연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의 기금은 오는 2021년까지 총 80억원이 약정돼 있고 참여 기업 노사가 늘면서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김성중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사무금융노조와 공동으로 사업장 내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면밀하게 진행해 차별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파악할 것"이라며 "대국민 공모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비정규직 실태조사는 우리 사회의 차별 해소를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사무금융노조 위원장)는 "지난해에는 재단 설립을 위해 노력했다면 올해부터는 사업 시행을 통한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사무금융노조는 재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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