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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부산까지 철도로 2시간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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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부산까지 철도로 2시간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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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가 총 1조 3795억 원의 사업비로 82.5㎞를 건설하는 신설 철도는 해남역, 강진역, 장흥역 등 6개 역사를 신축하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 사업 추진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단선으로 건설 중인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를 전철화로 변경해주도록 정부에 요청한 결과, 정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조사는 전철화에 필요한 변전소 등 확인을 위해 국토교통부, KDI,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가 합동으로 시행한다. 올 상반기 중 전철화 반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민선 7기 들어 동일 노선 내 복선전철이 완료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전철·비전철 혼재에 따른 환승 등 이용객 불편 등의 이유를 들어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가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2020년 완공 목표다. 7개 공구로 나눠 공사하고 있다. 2019년 1월 말 기준 총공정률은 51.1%다. 이번 전철화 사업 동시 추진으로 2022년 말까지 개통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남해안 철도 건설 및 전철화는 국토 서남권과 동남권 연결로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개발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서·남해안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는 총 308.1㎞로 전 구간 전철화가 이뤄지면 무궁화 열차 기준 4시간 11분보다 1시간 27분이 단축돼 2시간 44분 만에 왕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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