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듀오 ‘UN' 출신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TV 조선 ’연애의 맛‘에 함께 출연했던 김진아가 심경을 전했다.
김진아는 27일 SNS를 통해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며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제 엄마 아버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여성 A 씨로 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임신 이후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으며 임신 중절을 종용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훈이 집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 A 씨에게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 주겠다고 했으나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이 보도 된 이후 제작진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26일 “김정훈이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를 할 당시에 ‘연애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며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기에 김 씨의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면서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러운 상태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이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아는 지난해 9월 TV 조선 '연애의 맛'시즌1에 출연해 김정훈과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해당 방송은 지난 21일 종방했으며, 김진아는 시즌1을 끝으로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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