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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7세이하 어린이 대상 카시트 160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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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미착용 상태면 머리 중상 가능성 20배 높아

교통안전공단, 7세이하 어린이 대상 카시트 160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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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6일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7세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4만400개의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00cc 미만의 승용 자동차를 보유하고 2013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용은 3세이하(2017~2019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3~ 2016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이 해당된다. 다만 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선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후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4월 말경에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공단의 카시트 충돌실험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시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중상가능성이 약 20배 정도 증가하는 등 사고 피해가 심각해짐에도 카시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지난해 고속도로와 주요 도심부도로에서 자동차 936대를 대상으로 카시트 착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56.6%(530대)만 카시트에 어린이가 탑승해 있었으며 21.5%(201대)는 구비하지 않았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 및 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며 "자녀와 함께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시는 경우에도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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