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 확대방침 맞춰 필요인원 충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해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 등으로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확대 방침을 정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 공립 유치원 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추가 시험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월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통해 교사 59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초에 걸쳐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170명을 선발한 상태다. 이번 시험은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라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유치원 유형 다양화 추진을 위해 추가 배정된 정원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이번 공지는 사전에 선발예정 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 인원과 시험 세부 사항은 오는 4월22일 시험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발표한다. 제1차 필기시험은 6월1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치러질 '2020학년도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의 출제 범위가 2019학년도 임용시험(현 누리과정)과 동일하며, 현재 논의중인 개정 누리과정의 출제범위가 포함되는 시점은 추후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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