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8년까지 면목선 등 도시철도사업 서울시 재원으로 추진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교통균형발전을 위해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2028년까지 경전철 6개 노선 재정사업 등 추진, 2개 노선 연장, 지하철 2개 노선 개량 사업 추진을 골자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총사업비 7조2300여억원을 들여 목동~ 청량리 강북을 횡단하는 지하경전철을 건설한다.
또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 추가해 완·급행 열차를, 4호선은 당고개~남태령 구간에 급행열차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5호선은 지선으로 갈라지던 둔촌동~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연결한다.
특히 민간투자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던 면목선·목동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
경전철 재정사업 촉구를 위해 지난 9대 의회에서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이끌었던 김태수 의원은 이번 서울시 발표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하 경전철은 서울시 교통 인프라 구축과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했던 사업이었으나, 민간사업으로 추진되다 보니 사업성 등 이유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언급, “이번에 서울시가 통 크게 시 재원으로 추진한다고 재차 밝히면서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이어 일부에서 제기한 재정 낭비와 효율성 문제 제기에 대해 김 의원은 “서울의 경전철은 지하로 운행되는 도시철도 연장사업으로 기존 지방의 (지상)경전철 사업과 다르다”며 “서울을 4개 권역(강남·강북·강서·강동)으로 나눠서 봤을 때 교통 인프라 격차가 심해 이 사업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이동편익과 교통난 해소,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