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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미대사에 '첫 여성' 리마 공주…카슈끄지 사태 국면전환

최종수정 2019.02.24 19:07 기사입력 2019.02.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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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3일(현지시간) 주미 대사에 사우디 왕가의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를 임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마 신임 대사는 1983~2005년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역임한 반다르 빈 술탄의 딸이다. 그는 성장기를 미국에서 보내며 조지워싱턴대에서 박물관학을 전공했고, 최근에는 사우디 스포츠청 여성담당 부청장 등을 역임했다.


사우디 외교공관 대사직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리마 신임 대사가 최초다. 살만 현 국왕은 리마 신임 대사의 작은 할아버지며, 리마 신임 대사의 남동생 칼리드 빈 반다르 왕자는 주독 대사다.


NYT는 "리마 신임 대사를 임명함으로써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사건 이후 새로운 국면을 워싱턴 정계에 어필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 주미대사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는 카슈끄지 살해사건의 배후로 꼽힌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친동생이다. 칼리드 왕자는 국방차관에 임명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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